- 우선은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치노세 : 이번에 라이라역을 맡게 된 이치노세 카나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하라 : 모치즈키 히지리역을 맡게 된 하라 스즈코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안자이 : 사이온지 코토카를 맡고 있는 안자이 유카리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캐스트로 결정됐을 때의 심경을 부탁드립니다.
이치노세 : 제 성우 인생 가운데 아이돌이 되는 날이 올 줄은 생각도 못했었기에 오디션 결과를 듣고 엉망 진창으로 놀랐었습니다. 그것과 동시에 사람 앞에서 노래를 불러본 경험이 지금까지 2번 밖에 없었기에, 그 감각이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 이기도 했어요. 그런 풋풋함을 포함해서 라이라씨와 싱크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가짐 입니다. 아이돌 마스터는 오랫동안 여러분께 사랑 받은 작품이고 그 일원이 됐기에 기대를 가지고 해나가고 있습니다.
하라 : 저는 전화 연락으로 ”합격 되셨습니다“ 라고 듣고 엄청 소리 질렀어요 (웃음)
이치노세 : Shout 한거네? (웃음)
하라 : “정말이에요?!“ 하고 생각없이 몇번이고 되물었어요. 누구든 알고 있는 ‘아이돌 마스터‘라는 작품의 일원이 됐다는 것에 대한 놀라움과 더불어, ‘신데렐라 걸즈’의 일원으로써 히지리와 함께 힘내야지 라고 다짐했습니다..
- 수록이 조금씩 시작 되었는데, 수록은 순조로우신가요?
이치노세 : 처음엔 5,6 번 정도 대사를 고쳐 주시기도 하고 세세하게 배역을 잡아가는 작업을 했기에, 한 사람 한 사람 아이돌에 애정을 쏟는 작품이라는게 전해져 왔습니다. 저도 라이라씨와 함께 할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라이라씨는 지금까지 연기해온 캐릭터 보다 더 천천히 말해요. 라이라씨의 마이페이스한 부분이나 보통 사람과는 좀 다른 각도의 시점등을 연기에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 수록중에 인상적이었던 점은 있으신가요?
이치노세 : 가끔 신나게 대사를 할때가 있습니다. 그 부분을 한번에 OK를 받았기에 신나는 부분은 신나는 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 라고 마음먹었습니다. 녹음의 페이스는 차례 차례 올라가고 있고 , ‘정성껏 그리고 신중하게’ 하자 라고 마음먹게 되는 작품이기에 한 마디 한 마디를 소중해야지라는 생각합니다
- 하라씨는 어떠신가요.
하라 : 히지리는 느긋하고 온화한 아이라서 말하는 페이스가 저보다도 많이 느려요. 저는 빨리 말하는 편이기에 맞추는게 어려워서 몇 번이고 녹음하며 고쳐 나갔습니다. 히지리는 처음엔 겁이 많은 정도 까진 아니어도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며 해나가는 아이지만 차츰 차츰 여러 선배들을 동경하며 호기심이 왕성해지고, 노래에 대해서는 점점 뜨거움도 올라가고 있기에, 그걸 표현하는 점이 즐거웠어요. 노래에 관한 일이라면 히지리는 굉장히 텐션이 올라가기에 그걸 전해나갈수 있도록 표현하는걸 의식했습니다.
- 녹음중에서 인상적이셨던건 있나요?
하라 : 히지리가 갸루가 되는 시점이 있어서, 어떻게 하지? 라고 고민했는데 의외로 녹음에선 한번에 OK를 받았습니다. 히지리는 뭐든 해내려하기에 쉽게 물러서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점이 장점이구나 싶었고 그 장점을 나타낼수 있도록 연기했습니다.
- 안자이씨는 사이온지 코토카를 약 3년간 해오시며 인상적인 부분은 있으셨나요?
안자이 : 저도 코토카를 담당하게 됐던 처음은 한마디 한마디 신중하게 녹음을 했습니다. 캐릭터를 세세하게 나누고 시간을 내어 긴 문장이라도 한 마디씩 한 문장씩 표정을 바꿀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녹음 중에 시행착오도 겪었어요. 커뮤에서 대화하는 아이돌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낼수 있도록 하고, 지금까지 접해본 적 없는 새로운 코토카의 일면이 보이는걸 실감 하며 체험했던 약 3년의 시간이었어요. 이 경험을 프로듀서분들에게 라이브나 커뮤에서 보여드릴수 있으면 좋겠구나 하는 마음 입니다.
- 담당 아이돌과 자신과의 공통점이나 좋아하는 점은 있으신가요?
이치노세 : 라이라씨는 마이페이스 인데다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은 안하지만 친구들에게 마이 페이스라는 소리를 곧잘 듣고는 해요. 라이라씨가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듯이, 연기하는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의식하고 있어서 그런지 더울때는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사먹어야지' 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하라 : 히지리와의 공통점은 노래를 좋아한다는거에요. 저는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중학교 시절때는 등교전 아침 시간에 근처의 공원에 가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거든요.
안자이 : 에????????!!
하라 : 히지리는 한밤중의 공원에서 노래를 불렀기에 그 에피소드를 보고 ‘이거 나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히지리의 ‘노래를 전할수 있다면 좋을텐데’라는 대사를 저도 한적이 있기에 그 점이 저와 닮지 않았나 라는 느낌이에요. 히지리의 노래에 대한 열정은 어중간하지 않습니다만, ‘나도 지지 않을 정도의 뜨거움은 가지고 있어’ 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갸루가 되어 여러가지 것들에 왕성하게 호기심을 가지면서, 선배들의 어드바이스를 진지하게 듣는 성실한 히지리가 너무 좋아요!
- 일상 생활중에 코토카를 느끼시는 점은 있으신가요?
안자이 : 코토카는 꽃을 좋아하는데, 저도 전에 드라이 플라워나 하바리움을 만들기도 했어서 , 코토카의 오시바나 (종이나 책갈피에 끼워 말린 꽃) 만들기 같이 꽃을 사용한 것들을 만드는게 본래의 공통점이었습니다. 성격상의 공통점이라면 코토카는 호기심 덕분에 무엇하나 포기 않고 도전한다는 것이 초창기부터 변함이 없습니다만, 저도 생각하기 전에 행동하는 면이 있어서 그런 부분은 비슷하구나 싶어요. 하지만 코토카에게는 저보다 긍정적으로 주위를 이끌어가는 힘이 있기에 그런면을 본받고 싶다고 연기하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세분의 서로의 인상을 가르쳐주세요.
안자이 : 아직 “취미는?” 하며 묻는 정도인데, 두 사람다 부드러운 분위기가 있고 연기하는 아이돌들도 부드러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에, 그런 부분이 닮지 않았나 싶어요. 거기다 두 사람다 전부 언어화 하는 능력이 높기에 두 분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
이치노세 : 신기하지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 각자의 아이돌이 비춰지기에 대단해요. 인터뷰에서는 연기자로써 보고 있지만 아이돌이 비춰지고 있네요.
하라 : 두분에게도 부탁드려서 여러가지 공부를 하고 있기도 하고, 귀여움이 지나쳐서 직시를 하지 못하고 있어요. 이치노세씨도 말씀주셨듯이 각자의 담당 아이돌과 닮은 부분이 있기에 ‘라이라씨구나’ ‘코토카쨩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돌 그대로라고 해도 됩니다.
안자이 : 두분의 연기하시는 아이돌을 미력하게 나마 응원하고 있고, 오늘의 만남이 반은 긴장, 반은 즐거움이에요. 두분이 라이브에서 노래하는 모습, 연기하는 커뮤니케이션의 기대가 만나면서도 거듭 그런 생각을 하게 하네요.
- 라이브에 첫 출연 하시는 이치노세씨와 하라씨에게 드리는 질문입니다만 ‘신데렐라 걸즈'의 세계에 들어오시면서 자기 자신에게 무언가 변화는 있으셨나요?
하라 : 신데렐라걸즈의 일원이 되면서 지금까지는 잘 듣지 못했던 노래를 듣게 됐습니다. 보통은 나카모리 아키나씨라던가, 다카라즈카, 서양음악쪽의 장르를 들었기에 아이돌의 귀여운 노래라던가, 멋진곡, 활력이 되는 곡을 듣게 됐기에, ‘이렇게더 좋은 곡들이 잔뜩 있구나’ 라고 놀랐습니다. 최근엔 줄곧 신데렐라 걸즈의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안자이 : 그렇군요, 그럼 어떤 곡을 듣고 있어요?
하라 : さやけき花の生命に (애태우는 꽃에 생명을- 아이바 유미, 사이온지 코토카)가 너무 좋아요.
안자이 : 진짜요!! 기뻐요!!!
하라 : 늘 듣고 있습니다.
안자이 : 분명 뮤지컬 풍이기도 하죠. 정말 고마워요.
이치노세 : 지금까지 캐릭터 송을 부른적은 있지만 신데렐라걸즈의 노래를 불러볼수록 부르는 방법이 변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노래한 경험은 전혀 없었는데, 얼마만큼 아이돌로써 노래를 할 것인가를 의식하여 감정을 넣어서 부를 생각이긴 했지만, 더욱더 그러한것이 들어가야 전달이 되는구나를 녹음중에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노래할 기회가 잔뜩 있지 않나 싶기에, 녹음때 받은 조언을 떠올리며 분발하고 있습니다.
- 사이온지 코토카역을 담당하기 시작하시면서 자신에게 생긴 변화가 있으신가요?
안자이 : 3년이라는 숫자를 들어봐도 , 코토카로써의 무대와 녹음 하나하나가 너무도 농밀하기에 '벌써 이만큼의 년수가 지났구나' 싶은 놀라움이 있습니다. 변화는 아니지만 선배님들이 변함없이 빛나고 있기에 '나도 열심히 해야겠어'라는 생각이 들면서, 코토카로써의 표현하는것을 생각하면 예전 보더 더 잘해나가야 하ㅣ에 좀더 연구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신데렐라 걸즈. 그 중에서 이제 제가 가장 신인은 아니기에 저를 지탱해주셨던 만큼 서서히 지탱해 나갈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 이번의 라이브에서는 기댈만한 선배가 되실수 있으신가요?
안자이 : 저보다 의지가 되시는 선배님들이 많이 나와주셔서.. 그래도 곤란한게 있으시다면 물어봐주세요! (웃음)
- 이번의 라이브 타이틀은 'Shout out Live!!'인데 어떤 라이브가 될거라 생각하시나요?
이치노세 : 'Shout' ='외친다'라는 의미라서 굉장히 열량이 있는 라이브가 되지 않을까 싶은 이미지가 있습니다.
출연자 모든분들도 프로듀서 분들도 샤우트하면서 일체감이 살아있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밴드가 있다는걸로 , 한층더 라이브의 현장감이 나올것 같기에 굉장히 기대되요.
하라 : 저는 이 단어를 보고 , 감정이 굉장히 벅차오르는듯한 '두근두근' '울렁울렁' 거림이 멈추지 않는 라이브가 될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텐션이 계속해서 상승하는 라이브로써 즐거울것 같아요.
안자이 : (하라씨는) 지금까지 라이브를 했던 경험이?
하라 : 없거든요! 여러분들이 라이브 했던 영상을 보고 있어요.
안자이 : 많은 관객분들 앞에 서본적은?
하라 : 처음이에요.
안자이 : 와~~~ 긴장되겠어요.
하라 : 긴장하고 있어요.
안자이 : 코토카에게 샤우트라는 단어가 연결된 적은 없었기에 어떤 노래를 부르게 될까 싶었어요. 하지만 코토카가 지금까지 프로듀서분들 에게 받은 사랑을 노래나 퍼포먼스에 담아서 돌려드리는 라이브로써, 저는 코토카로써의 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지 라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어떤 노래를 부르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샤우트하는 곡을 부르게 된다고 생각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코토카의 일면을 보여줄수 있도록 나도 분발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마음과 즐겁게 기대를 하는 기분이 공존해요.
- 이번의 라이브에서는 신데렐라 밴드가 등장합니다만, 밴드가 함께하는 라이브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치노세 : 록한 이미지가 있어요. 보통 라이브라면 소리가 모니터링 이어폰에서 들리고, 여러분에게는 스피커에서 들리겠습니다만, 밴드라면 직접 들려온다는거죠??
안자이 : 모니터링 이어폰에서도 밴드의 목소리가 돌아 나와요!!
이치노세 : 그렇게 되는군요!! 밴드라고 듣게 된다면 텐션이 오르는거 같아요.
안자이 : 드럼 소리가 배운에서 울리기에 약동감이 가득한 라이브가 아닐까 싶어요.
하라 : 텐션 을 시작해서 여러가지 리미터가 풀릴듯하죠.
안자이 : 히지리쨩의 리미터가 풀린 느낌도 보고 싶어요. 히지리쨩이나 라이라쨩도 밴드로써 부른다는 인상이 없었기에,
어떤 노랠 부를지 신경쓰여요.
이치노세 : 기대되네요.
하라 : 밴드가 회장을 달아오르게 한다는거니까. 그걸 받고 흐름을 타야지!! 싶습니다. 즐거울것 같은 기분 에다 두근 거림도 있어요.
이치노세 : 그런 상승효과가 있을것 같죠?
하라 : 모두가 즐거운 라이브가 될거라고 생각해요.
- 지금까지 라이브에서 밴드를 체험하신적이 있나요?
안자이 : 작년 10주년 라이브 투어 공연과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Twinkle LIVE Constellation Gradation'에서 일부분 밴드를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프로듀서분들의 열의가 너무도 넘쳐나는 라이브 될거라고 생각하기에, 모두로써 멋진 무언가를 보여야지 하는 생각이지만 긴장되네요. 프로듀서분들의 성원이 들리는 라이브가 처음이에요. 프로듀서 모든분들도 진한 사랑을 각자 담당하고 계시거나 오시인 아이돌들을 향해 샤우트해서 전해주세요. 저희들도 사랑을 전할수 있는 라이브가 되게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이번의 굿즈를 보셨는지요.
안자이 : 그려진 일러스트가 귀여워요.
이치노세 : 2등신이라 귀엽죠.
하라 : 코토카쨩은 실며시 배가 보이네요.
안자이 : 살짝 보이죠. 라이라의 포즈도 좋구요!.
이치노세 : 라이라씨는 고양이와의 에피소드가 있기에 고양이 포즈 틱하죠.
안자이 : 과연!!! 머리카락도 사이드 테일이라 귀엽네요.
이치노세 : 사이드 테일로 묶여있죠. 라이브 씬일까요? 픽의 키홀더도 튀지않으면서도 좋지않아요?
하라 : 너무 좋아요!!
안자이 : 히지리쨩은 노래하는 모습 같은데 정말로 노래를 좋아하나보네요.
하라 : 즐겁게 노래부르는거 같아요.
안자이 : 아크릴 스탠드 가지고 싶어요. 꾸며 보고 싶을정도에요!
하라 : 이렇게 귀여운 수준이면 전원 분량을 꾸며보고 싶어요!
안자이 : 정말로 그래요! 압권이에요 쇼핑백의 색도 맘에 들고요.
이치노세 : 눈에 확 띄는군요.
안자이 : 핫피도 대단하고.
이치노세 : 라이브라고 한다면 핫피의 이미지가 있다고 봐도 되겠죠.
안자이 : 자기 담당을 몸에 두른다는거네요.
이치노세 : 캔뱃지도 붙히고, 티셔츠도 입고 타월도 목에 두르고 말에요!
안자이 : 최고네요 (웃음)
하라 : 그걸 전부 쇼핑백에 넣으면..(웃음)
이치노세 : 귀가길은 이 패스케이스를 써서 열차에 타고 말이에요. 이 가방을 들고 있으면 '동료다' 싶고 말이죠.
안자이 : 틀림없이..(웃음)
이치노세 : 모두 프로듀서 였어.(웃음)
안자이 : 티셔츠는 자기 담당의 색과 맞춰서 입을수도 있군요.
하라 : 캔뱃지는 아이돌이 말풍선안에있는 느낌이 좋아요.
이치노세 : 귀여워..
안자이 : 팬 부채 (推しうちわ )도 있어요!
이치노세 : 가지고 싶어지네요.
안자이 : 코토카쨩의 굿즈전부 가지고 싶어요. (웃음)
- 이번 라이브 타이틀인 'Shout'에 부쳐 최근 있는대로 소리지르고 싶어지신적은 있으셨나요?
이치노세 :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안자이 : 저도 키우고 있어요.
하라 : 여러분도 키우고 계시네요. 저는 친가에 3마리가 있어요.
이치노세 : 저희들 공통점은 고양이였네요 (웃음)
안자이 : 기뻐요!!
이치노세 : 두분은 공감하실것 같은데 저희 고양이는 보통 고양이보다 운동치가 아닌가 싶었는데,
하지만 요즘 주방에 잘 올라가고 있네요.
안자이 : 그거 위험해요!
이치노세 : 지금까지 전혀 올라가는걸 본적이 없어서 저도 모르게 소리 질렀어요. 주방 근처는 제법 위험하니까요.
안자이 : 그거 그렇죠.
하라 : 오싹하죠?
이치노세 : 음식도 섣불리 놓을수 없다 싶더라구요.
안자이 : 저도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데 책상에서 컴퓨터 작업 도중에 다른데 가있었더니, '쾅' 하는 소리가 나서 뒤돌아보니 고양이가 책상위에 올라와있고 컴퓨터가 떨어져 있더라구요. 고양이는 표표하게 있었지만 컴퓨터는 무참한 모습으로 떨어져 버려서.. 다행스럽게도 고양이도 아무 상처도 없고 컴퓨터안의 데이터도 문제가 없었어요.
하라 : 다행이네요..
안자이 : 그 이후에 책상 주변에 아슬아슬하게 컴퓨터를 가져다 놓느건 그만둬야지 마음먹었습니다.
이치노세 : 저도 고양이가 태블릿을 떨군적이 있어서..(웃음)
하라 : 고양이들은 뭐든 가져가기도 해요 봉지라던가..
이치노세 : 비닐 좋아하니까요.
안자이 : 바스락 바스락 하는 소리를 좋아하기도 하구요.
하라 : 'Shout 했던 일'이 아니라 고양이 이야기가 됐네요 (웃음)
안자이 : 치유되죠 (웃음).
하라 : 친가의 고양이 영상을 언니가 보여줍니다만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보고싶어서 소리질렀어요.
이치노세 : 모두 고양이 이야기만 하고 있어 (웃음)
- 마지막으로 프로듀서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안자이 : 재차 인사드립니다 사이온지 코토카역의 안자이 유카리입니다. 이번의 라이브에서는 사랑을 프로듀서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고 싶어요.저도 코토카로써 프로듀서 여러분들께 지금 까지 받아온 응원과 사랑을 힘껏 돌려드려서, 라이브를 즐겁게 미소띈 얼굴로 마치고 돌아가실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장한 모습을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기에 , 부디 회장에 와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하라 : 모치즈키 히지리역의 하라 스즈코 입니다.프로듀서분들 앞에서 노래하는건 처음이라 긴장되지만,여기까지 이끌어주신 프로듀서 분들의 사랑을 제대로 받아내고
수백배,수천배로 돌려드려서 행복한 마음으로 귀가하실수 있게 히지리와 함께, 출연자 여러분들과 함께 힘내겠습니다.'신데렐라 걸즈'의 일원으로 들어오게 해주신만큼
그에 대해 부끄러움 없이 분발해 나가고 싶기에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이치노세 : 라이라역의 이치노세 카나입니다.라이브 경험은 적은 저이지만,처음으로'아이돌 마스터'의 스테이지에 서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도 긴장됩니다.
여러분을 즐겁게 하면서 제 자신도 즐거워지고 싶은 마음가짐입니다. 라이라씨가 이렇게 스테이지에 서는 날이 온것은 지금까지 프로듀서분들이 줄곧 응원해주셨기 때문이기에,
여러분들께서 응원하길 잘했어라고 생각하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이브 안에서도 조금이라도 라이라씨를 느낄수 있도록 힘내고 싶기에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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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도 정말 끝내줬던 라이브. 직관을 다녀온 이후에 아카이브로 봐도 곱씹을만한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더 좋았던거 같다.
하라 스즈코도 이치노세 카나도 라이브로써는 처음 참여인데도 너무 잘해줬고 이게 정말 처음인가 싶을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줬기에 새 맴버에 대한 기대감과 두근 거림은 현장에 돌아간지 참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이었다.
지금 생각해도 이 두사람이 정말 처음??? 이라는 의문이 들던데.. 아직 보여줄게 너무 많은 두사람이다.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은 아이마스 최연소 아가씨와 건담 파일럿 아가씨 되시겠습니다.
더불어 이제 3년차라고 말하는 안자이 유카리. 라이브 내내 뭔가 크게 맺힌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인스타에서도 제법 무거운 글을 썼는데 사실 안자이 유카리에게 있어서 이게 사실상 처음 발성이 허용되는 라이브였다고 봐도 되기에 본인에게 너무 응어리진게 많은것 같았다. 아이마스가 아니더라도 몸담았던 CUE! 도 첫 정규 라이브 부터 마지막까지 어떤 발성도 허용되지 않는 라이브 였고 또 그대로 모든걸 끝냈고 , 코토카로 신데렐라 걸즈에 들어와서도 근 3년 동안 그런 상황이었으니.. 심지어 자신이 센터였던 컨스테에서도 발성은 허용되지 않았고 이제서야 그녀가 처음으로 맞는 제대로 된 환경의 라이브라고 봐도 되니까.. 아카이브를 보고 나서 그 간절함이 더 절실히 느껴졌다.
이제 신데렐라 단독의 라이브는 내년인데 현재 발표로는 티켓팅을 장담을 못하는 상황이다.
사실 앞일이 어떻게 될진 아무도 모르지만 난 앞으로도 이 광경을 계속 볼수 있을까.
올해 라이브의 추억이 너무 강렬했던 만큼 의문과 불안도 여전히 끌고 가는 23년 11월이다.
그건 그렇고 다들 고양이 키우는 구나...